부산 남구 청소대행업체들이 차량을 충분하게 구비하지 않아 환경미화원들이 개인차량을 사용해 생활쓰레기를 수집·운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민주연합노조(위원장 이광희)에 따르면 부산 남구의 청소대행업체들이 집 앞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회사차량이 아닌 환경미화원 개인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노조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보수산업에서는 총 32대(
최근 철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연휴가 포함된 지난 4~6일 연속 3일간 운행장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대체기관사가 승객을 태우고 실습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한국철도공사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17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열차가 김천·구미역을 통과한 직후 선로 위에 멈춰
노동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만종역에서 대체기관사가 무궁화호 열차에 승객을 태우고 실습운전을 하다 급정거하는 사고를 낸 것이다. 대체기관사 양성제도는 지난 2009년 철도노조 파업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대체기관사의 신속한 투입을 주문하면서 시작됐다. 국토해양부는 대체기관사를 3천명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파주LCD공장 건설현장(원청 GS건설·전문건설업체 파라다이스)에서 용접을 하던 플랜트건설노동자 조명수(44)씨가 지난 3일 숙소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유가족의 요청으로 지난 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을 실시했다. 유가족은 "과로사에 따른 산업재해"라는 입장이어서 부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8일 건설산
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안심일터 추진본부를 발족했지만, 업무상사고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노동부가 발표한 '1분기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2만1천256명이 재해를 당해 지난해 같은 기간(2만3천426명)에 비해 9.3% 감소했다. 하지만 1분기 업무상사고 사망자수는 350명으로
건설노조가 26일 건설노동자 4명의 목숨을 앗아 간 강원도 강릉 오봉저수지 사고에 대한 추모제를 갖고 발주처의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노조는 산재 사망노동자 추모기간을 맞아 이날 오전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앞에서 추모제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강릉 오봉저수지 공사 발주처다. 앞서 지난 1월 강릉 오봉저수지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
대우건설이 올해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됐다. 노동건강연대·민주노총·한국노총·민주노동당(홍희덕 의원)·진보신당과 가 참여하는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25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1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갖고 대우건설에 최악의 살인기업상을 수여했다. 20명의 노동자가 숨진 4대강 공사 책임자인 이명박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25주기인 26일을 맞아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 민주노총과 53개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노동단체들로 구성된 ‘일본대지진·핵사고 피해지원과 핵발전 정책 전환을 위한 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행동 집회’를 개최한다고 25
공공노조 국민체육진흥공단비정규지부 간부가 서울 방이동 국민체육진흥공단 현관에서 선전물을 벽에 붙이다 공단 직원에 밀려 넘어져 척추디스크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24일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부 간부들은 지난 21일 오후 5시께 공단 건물 현관 근처에서 선전전을 벌이고 있었다. 지부가 찍은 동영상을 보면 김성금(44) 지부 사무국장이 현관 근처 유
공무원노조 간부의 발언을 몰래 녹음해 언론사에 제보했다가 1심에서 500만원의 위자료 지급판정을 받은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금액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24일 대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2부(재판장 이영동)는 지난 7일 신지호 의원의 행위로 인해 공무원노조 간부였던 권아무개씨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징계해고돼
돌풍으로 거푸집이 무너져 형틀목수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꽃샘추위 시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로 최대 풍속 작업한도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18일 건설노조와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 창원 진해 해양공원 전망대 공사현장에서 돌풍 등으로 인해 거푸집이 무너졌다. 이로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2월 광명역에서 발생한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담당직원을 파면해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철도노조(위원장 이영익)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지난 1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고 당일 현장에서 선로전환기 장애처리 업무를 담당했던 본사 직할 오송전기사무소 현업직원 이아무개씨를 파면하고 2명에게 각각 정직 2개월과 감봉 2개월의 중징계를 통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2월 발생한 광명역 KTX 탈선사고를 직원들의 책임으로 몰아가고 있다. 11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12일 탈선사고와 관련해 현장 노동자와 사업소 소장 등 1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사고 당일 정비신호를 담당했던 노동자와 사업소 소장, 관제센터에서 신호와 관련해 통화를 한 노동자 등 5명이 중징
서울 노원구 롯데미도파백화점에서 일하던 여성노동자가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일어나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인근 응급실로 후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서비스연맹은 “롯데미도파가 롯데쇼핑으로의 전적에 동의하지 않는 조합원들을 청과·수산 코너 등으로 배치발령하고 롯데쇼핑에서 파견된 관리자를 통해 하루 종일 감시와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10
한국철도공사에서 영업적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이유는 공사가 통제할 수 없는 매출 대비 약 40% 정도의 영업적자가 매년 고정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영수 전 운수정책연구소 연구원(부경대 경제학 박사과정)은 6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철도노조가 주관하고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철도사고의 원인 분석과 근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열차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성과 중심의 철도 운영에서 벗어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철도노조가 주관하고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철도사고의 원인 분석과 근본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6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최근 KTX 열차 운행에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조태환 경상대 교수)가 지난 2월 광명역에서 발생한 KTX 산천열차 탈선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너트 분실과 선로전환기 조작실수를 꼽았다. 철도노조(위원장 이영익)는 이에 대해 “겉으로 드러난 사고 원인만 언급했을 뿐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 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사고조사위는 이날
4대강 사업을 수주한 재벌 건설사들이 하청건설사에 지급해야 할 선급금 1조1천억원 중 6천700억원을 유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설노조와 경실련은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금계획서와 실제 사용내역을 비교한 결과 재벌 대기업이 하청에 주기로 약정한 선금 1조1천억원 중 6천694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분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노사가 29일 우편배달 등 우정사업을 하다 순직한 직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순직 우정인 추모행사'를 공동으로 열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순직 우정인 추모행사를 노사 공동으로 열었다. 추모제에는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과 이항구 전국우정노조(옛 체신노조) 위원장·류재철 지식경제부공무원노조
빈소 :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 2011년 3월31일 연락처 : 02-2002-8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