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까지의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월 평균임금은 97만원으로,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금근로 형태로 취업한 경험이 있는 청년층이 졸업 또는 중퇴 후 첫 일자리에 취업할 때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11개월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9세 이하 청소년의 평균임금은 90만3천원,
정부가 오는 201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종합직업체험관(Job World) 부지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최종 결정됐다. 노동부는 2일 종합직업체험관(잡월드·Job World) 설립지로 36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제안서를 제출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3박4일 동안 평가회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를 최종 설립지로 결정했
4월 소비자물가는 정부 목표인 3%대 초반을 유지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체감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3개월 연속 불안한 모습을 지속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는 전달에 비해 0.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1%, 전년동기대비로는 3.2%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
서울·울산에서 각각 고공농성을 벌이며 장기간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울산건설플랜트노조 관련한 진상조사 결과, 근로기준법·산업안전법 위반 등 사용자들의 각종 불법행위가 드러났다. 민주노동당은 단병호 의원, 조승수 의원, 이용식 최고위원 등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지난달 13일 울산에 파견해 울산건설플랜트노조의 활동과 노동쟁의에 대한 조사사업을 진행한 결
우리사회도 급속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일자리 창출도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정부가 기업의 노인의 의무고용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3일 대전시청에서 개최할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한 포럼’을 앞두고 변재관 대통령 자문 고령화및미래사회위원회 팀장은 2일 미리 배포한 주제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동당 김미희 최고위원이 지난 1일 중앙당기위원회로부터 3개월 직권정지 처분을 받아 파문이 예상된다. 당 최고지도부가 중앙당기위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일부터 김 최고위원의 직무는 3개월간 정지된다. 중앙당기위는 김미희 최고위원이 지난 4·15 총선에서 성남수정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조직표’를 얻기
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가 경유가 인상을 반대하며 노동절인 지난 1일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07년 7월까지 경유값을 휘발유값의 85% 수준까지 올리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운송업계의 반발을 감안, 인상분 전액을 앞으로 3년 동안 유가보조금 등의 형태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2일 재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에너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나장백)은 대전지역 올 1/4분기 실업급여 수급자격신청자수가 5,261명으로 전년 동기(4,635명) 대비 1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종합고용안정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신청한 이직자의 이직사유는 △전체 이직자의 2,741명(52.1%)이 권고사직 등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고, 1,330명(25.3%)은 계약
정부의 생계형 신용불량자 대책 발표 이후 지난 한 달간 채무재조정을 신청한 대상자는 총 1만2,6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자의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청년층과 영세자영업자의 신청은 미미했다. 2일 재정경제부 및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정부의 '생계형 신용불량자에 대한 신용회복지원 방안' 발표 이후 지난 한달간 채무
11차까지 이어졌던 노사정-국회 실무회의에서의 최대 쟁점은 ‘고용의제’였다. 노사간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노동계에서도 민주노총 입장은 강경했다. 마지막 교섭이 열린 2일 오후, 여의도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양대노총 대책회의 도중에 이용득 위원장은 “기간제 ‘1년+1년+고용의제’가 되면 ‘전 정규직의 비정규직’ 다음으로 좋은 안”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4·30 재보궐 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 열린우리당의 완패, 민주노동당의 수도권 교두보 확보 실패로 결론났다. 민주노동당의 첫 수도권 당선자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정형주 성남중원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1만6,120표(27.4%)를 얻어, 2만435표(34.7%)를 얻은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에게 석패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1일 오후 4:30] 한국노총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던 1일 오전 11시께 여의도 문화마당 근처에서 긴급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열고 비정규 법안 협상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협상 팀은 최근 논의가 좁혀진 핵심 안 중 타결 가능성이 높은 두 가지 안 정도로 좁혀 산별대표자들에게 보고했으며 이에 대한 별다른 토론이나 의견들은 없었던
우리나라도 급속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50세 이상 고령노동자의 산재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 김영주 열린우리당 의원은 28일 산재노동자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고령노동자 산업재해 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가 '특수형태 사업자'를 적극 보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모집인, 학습지 교사, 레미콘 차주, 골프장 캐디 등도 공정거래법 적용대상이 돼 각종 불공정행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공정위는 국회 정무위원회에 올해 중점 추진업무를 보고하면서 "특수형태 사업자들의 거래형태에 따라 공정거래
노사정위원회 사회소위에서 저소득노동자 보육서비스 활성화 방안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보육시설 이용기회의 확대 △아동중심의 지원 확대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취업부모에 대한 지원 △다양한 보육서비스 활성화 △보육서비스 질 관리시스템 구축 등 쟁점을 놓고 노사정이 대화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사
정부가 개방경제를 강조하고 있는 것과 발맞춰 국내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 부도사태 등 외환위기를 겪으며 얼어붙었던 해외투자가 다시 봄을 맞이하는 모양새다. 28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1분기 해외직접투자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는 18억2천만달러(신고기준)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4%(2
[30일 밤 11:05] 노동절 전야제가 국회앞에서 진행될 동안 민주노총 미조직실과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들이 현재 노사정 운영위와 국회 환노위 간에 진행중인 비정규법안 협상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노동절 전야제 시작 직후인 오후 7시20분께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민주노총 미조직실이 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준)(의장 구권서, 전비연)에 이날 오
[29일 밤 12:20] 노사정은 오는 5월2일 오전 10시 회의에서 마지막 합의의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고 이목희 소위원장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쟁점이 돼 왔던 사용기간과 관련해 절충안이 제시됐으며 노사양쪽이 자신의 조직으로 돌아가 토론을 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크게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사용기간에 대한
김원배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특수형태노동자 보호방안과 관련, “4월 국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노사정 대화에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5월 초순경 공익위원 간담회와 노사정 간사회의를 열어 특수특위 운영 및 공론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상임위원은 28일 ‘노사정위 활동현황’을 보고하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이 특
주택에 매기는 세금의 기준(주택 과세표준)이 오는 7월부터 기존 토지와 건물을 구분해 평가하던 구분평가에서 통합공시평가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면적이 작고 오래됐다는 이유로 그동안 세금이 낮게 매겨졌던 서울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 충청권 일부 지역을 포함한 대도시의 세금부과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임대주택 소유자라 할지라도 공시가격이 지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