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반대부산시민행동’이 10월말 시민문화제와 학술포럼, 순례단 활동 등을 집중시키며 APEC 반대투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부산시민행동은 그동안 조직위원과 실천단을 모집하고 강사단을 교육하는 등 조직 내부의 틀을 다지면서, 의 저자 미셀 초스도프스키 교수 초
전농 부산·경남연맹(의장 한병석·부경연맹)과 전여농 경남도연맹은 17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나락적재투쟁 선포식을 갖고 쌀협상 국회비준 반대와 추곡수매제 부활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경남도청 앞에 쌓은 나락은 40kg들이 2,000가마니. 1,000만석을 적재하겠다는 전농 지침에 따라 전국의 각 시·군농민회에서 나락을 쌓고 있고, 부산
APEC 정상회의 한달을 앞두고 자유총연맹과 해병전우회 등 보수·관변단체와 롯데백화점 등 대형업체들이 최근 부산시내 주요 도심과 해운대에 잇달아 집회신고를 내고 있어 조직적으로 집회를 선점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빚고 있다. 한 지방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해병전우회 해운대지부, HID북파공작원유족동지회, 한국자유총연맹 해운대구지부는 APEC 정상회의
‘아펙반대 미디어문화행동’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7일과 8일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 문화제와 야외 영화상영, 1인 시위, 반전·반세계화 전시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NO-APEC FESTIVAL’(다윗, 골리앗 잡으러 나서다)를 개최한다. 7일 오전 11시 해운대 스펀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는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아펙반대 영화인 선언문이
전국민중연대 주도로 진보진영 내 다양한 연대조직을 하나로 묶는 상설연대전선체 건설 논의에 민주노총도 본격적으로 참가하기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27일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을 팀장으로 하는 ‘범 민중진영 연대전선체 기획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대의원대회에서는 범민중진영 연대전선체 건설을 위한 기획팀 구성이 결
노동운동 내 '좌파' 활동가들이 노동운동 위기 돌파를 위한 과제와 좌파활동가들의 조직적 결집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9일,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회의실에서 '노동자의 힘', '해방연대', '사회진보연대' 관계자들을 비롯해 노조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른바 ‘현장파’ 활동가들 50여명이 모여 ‘전국좌파현장활동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오는 11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노동시민단체의 행보가 본격화 된다. 민주노총과 민중연대 등 54개 단체는 7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전쟁과 빈곤을 확대하는 APEC 반대 부시 반대 국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국민행동은 범국민서명운동부터 시작해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대규모 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8·15 민족대축전 행사를 통해 노동계가 노동자 통일운동 대중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민주노총은 지난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만여명 조직 동원을 결의했고,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1억원의 예산을 잡는 등 올해 8·15행사의 비중을 높였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노동계 내에서 통일운동의 대중화를 목표로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좌파 진영 활동가들로 조직된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연대(준)’(전진)가 19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동구청 청소년 수련원에서 ‘2005 정치대회’를 개최한다. ‘위기를 기회로, 신자유주의를 넘어 평등사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릴 이번 정치대회에서 ‘전진’은 변혁운동이 감당해야 할 ‘실천테제’와 활동가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8·15 민족대축전’에 참가중인 북쪽 대표단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16일 국회의사당을 찾았다.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림동옥 조국평화통일위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5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김원기 의장을 예방하고 남북 국회회담 등 관심사를 논의했다. ▲ 북쪽 대표단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사당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 매일
해방 6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8·15 민족대축전’ 사흘째인 16일, 북쪽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양대노총 대표단은 노동부문 상봉식을 열며 서로의 만남을 반겼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등 양대노총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께 행사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에 도착한 직총 최창만 부위원장(6·
북쪽의 대표단과 양대노총 대표단들은 상봉모임 행사 직후 남북 노동자 대표단 간담회를 열어 남북노동자회의 발전 및 남북노동자 백두산 기행방안 등에 대한 실무회담을 개성에서 진행키로 하는 것에 합의했다. 북쪽 직총 최창만 부위원장과 김성철 부위원장, 원형국 부위원장 등 11명의 대표단들과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등 양대노총 산별
‘8·15 민족대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16일 잠실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노동부문(교육포함) 상봉행사’는 남북 노동자들이 분단이래 처음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남쪽 노동자 대중 앞에서 만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2000년 6·15 공동선언이 발표된 뒤 열렸던 남북노동자 통일토론회(2000년 12월), 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2004년)
지난 14일 출범한 6·15공동선언 남측준비위 노동본부는 지난 4년간 남북노동자 교류역할을 해 온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통노회)를 해체하고 만든 것이다. 통노회 해체 및 노동본부 출범은 지난 3월4일 결성된 남북해외 연대기구인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북남)해외 공동행사 준비위’ 계획에 따라 추진돼 왔다. 하지만 교육과 여성 등 남
광복 60주년을 맞아, 분단 뒤 처음으로 '남북 해외'가 남쪽에서 모여 열린 통일행사에서 남북노동자 1만7천여명이 노동자가 남북통일의 주역임을 선언했다. 지난 14일 개막된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 행사에는 양대노총 노동자 1만7천여명이 모여 6·15 공동선언 남측준비위원회 노동본부를 출범시켰으며, 최창만 조선직업총동맹 부위원장 등
광복 60돌을 맞아 남북이 함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이 10일 현재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양대노총은 지난 3일부터 7일째 전국을 돌며 통일선봉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번 8·15 대회는 정부와 민간단체가 개최하는 많은 행사가 준비돼 있지만 노동계는 핵심적으로 남북 노동부문 결성식과 남북
정부가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650만명에 달하는 대사면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총련 정치수배 해제 및 양심수 전원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한총련 의장까지 합법적으로 방북하고 있는 상황에 한총련 가입과 활동만을 이유로 수배를 지속하는 것은 현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
오는 3일부터 노동자통일선봉대가 통일 열기를 전하기 위한 전국일주를 시작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3일부터 민족통일대축전이 열리는 오는 15일까지 615공동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백두한라민족대행진’에 결합해 노동자들의 현장에서 통일 분위기를 싹틔울 예정이다. 금속연맹 이시욱 부위원장이 총대장을 맡고 있는 민주노총 6기 노동자 통일선봉대는 예년
26일 고 김선일 1주기를 맞아 파병철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드높았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파병반대국민행동)은 26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고 김선일 1주기 추모 및 자이툰부대 철수 촉구 반전행동’을 벌였다. 이날 파병반대국민행동은 “노무현 정부는 김선일씨의 절규를 무시한 채 파병방침을 밝혀 김선일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그러나 노
“양대노총 공동투쟁에 뒷바라지라도 해주고 바람을 막아주는 병풍 역할이라도 함께 하자.” 비정규법안에 대한 국회 심의와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 사망사건이 서로 맞물리는 정국이 형성되면서 이에 대한 투쟁이 점차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대노총이 지난 20일 공동투쟁본부를 꾸린 데 이어 22일에는 민중·시민사회단체들도 이 투쟁에 함께 나서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