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9월께 ‘한국형 고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통령 자문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위원장 송위섭)은 13일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이 돼 ‘한국형 고용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는 9월 국정과제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는 한국형 고용전략을 마련하려는 이유를 “이제 고용정책의 종합적인
한미FTA 2차 협상이 13일로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한미FTA 협상 내용을 가능하면 공개해야 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현재 한미FTA 반대시위가 거세게 일고 있는 것은 물론 노무현 대통령 경제참모를 지낸 이들까지 앞장서 반대하고 있는
노동부 관료 출신의 전재희 의원이 여성 최초의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 한나라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참석 의원 119명 중 67표를 얻은 김형오 의원과 전재희 의원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에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김무성 의원과 이경재 의원은 50표를 얻는데 그쳐 낙선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사람과 일을 이어주는 ‘고용지원센터’의 새출발을 선포합니다.” 노동부는 13일 오전 종로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지난 7월1일부터 개칭된 고용지원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고용지원센터 새출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 홍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3일 노사관계 법제도 개선방향 전문가 간담회를 가지는 등 노사관계 로드맵의 9월 정기국회 제출을 앞두고 입법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는 문무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약 1시간30분 동안 발제를 맡고 참석한 환노위 전문위원들과 단병호 의원실 서종식 보좌관 등 10여명이 질의하고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문 위원은 20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우리 정부가 한국과 미국의 재계와 미국 부시 행정부의 압력에 굴복해 한미FTA를 갑자기 추진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부 비공개 문서목록을 공개해 주목된다. 노 의원은 13일 “2005년 6월부터 2006년 2월 3일 한미FTA 협상 출범 선언 시기까지 정부의 ‘대외비관리 문서목록’을 분석한 결과,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재계
동아시아 금융허브 구축, 한미 FTA 협상,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 금융시장 개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노사정위원회 금융특별위원회는 12일 금융노동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고용가능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금융노동자의 교육훈련과 전직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공익위원 권고안을 채택했다.
조성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전 10시30분 노사정위를 방문하는 득선상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법무행정 국장, 득 찐 마이 베트남 노총 사회경제정책국장, 티 홍 민 비 베트남 상공회의소 경영활동지원국 차장 등 베트남 노사정 대표단을 면담하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안정센터와 폴리텍대학, 노사, 자치단체를 연계하는 ‘맞춤형전업교육시스템’을 구성하고, 서비스산업에 한해 종합부동산세 경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계형 맞벌이 부부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여당은 서민경제회복추진위 회의를 열고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한미FTA 추진의 유일한 근거로 제시했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경제효과 분석 자료들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분석자료가 나와 주목된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한미FTA를 체결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0.42% 증가한다는 KIEP의 연구 결과를 KIEP와 같은 방식으로 자체 검증해 본 결과 정부 주장과 달리 GDP가 오히려 0.
“사람과 일을 이어주는 ‘고용지원센터’의 새출발을 알립니다.” 노동부는 지난 1일부터 새롭게 명칭이 바뀐 고용지원센터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1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사람과 일을 이어주는 고용지원센터, 내일도 활짝’이란 주제로 고용지원센터 새출발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 매일노동뉴스 이날 자리에
지난달 실업률은 3.4%로 전월보다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업률이 지난 2월 이후 내리 하락세를 보이다가 4개월째 다시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실업자는 81만9천명(3.4%)으로 전년 동월 87만8천명(3.6%)에 비해 5만9천명(0.2%p) 감소한 것이지만, 전월 78만3
한미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한-미 노동계가 11일 국회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 홍준표 환경노동위원장과 권영길·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을 각각 만나 한미FTA 협상에 대한 양국 노동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협상 중단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홍 위원장과의 간담회에는 허영구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장대익 한국노총 상임부위원
노동부는 고용·산재보험 기금운용을 위한 민간전문가를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노동부는 지난 4월18일부터 28일까지 고용·산재보험 여유자산 기금운용을 위한 계약직 공무원(사무관급 1명) 공모를 한 결과 모두 10명이 응시한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지난 7일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계약직 공무원은 채권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노동인권교육 일일교사로 나섰다. 노회찬, 단병호, 최순영 의원 등은 11일 각각 서울북공고, 충북전산기계공고, 인천문학정보고 학생들을 상대로 노동인권 하루수업을 진행했다. 60여명의 학생 앞에 선 노회찬 의원은 예비 노동자들이 알아야 할 노동인권에 대해 설명하고, 직업전문학교를 거쳐 용접공으로 살아온 본인의 이야기 등을 들려줬다.
특수고용직 보호방안과 공무원·교사·교수 노동기본권 보장 의제가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별도의 논의틀을 구성해 로드맵과 ‘병행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노사정위원회에서 노사정대표자회의 운영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특수고용직 보호방안과 공무원·교사·교수 노동기본권 보장 의제에 대해 실무회의에서 각각의 ‘논의틀’ 시안을 완성해서 13일 차기 대표자회
근로빈곤가구의 월평균 경상소득이 비빈곤가구의 약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소득 양극화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지적됐다. 한국노동연구원 ‘노동리뷰’ 7월호의 ‘근로빈곤가구의 소비패턴에 대한 탐색적 고찰’(반정호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근로빈곤가구의 소비패턴 구조와 유형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근로
서울 성북을 등 전국 4곳의 7·26 재보선 후보들이 11일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성북을과 송파갑, 경기 부천소사, 경남 마산갑 등 모두 4곳에서 치러진다.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에는 모두 10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서울 성북을에서는 열린우리당 조재희 전 청와대 비서관, 한나라당 최수영 (주)오
다음달 29일 제14차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총회를 앞두고 노동부가 12일 오후 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아태지역 주한공관 외교관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일 노동부는 “일본, 러시아, 인도 등 20여개국의 주한 외교관을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ILO 아태총회의 주요프로그램과 의전·안전·교통편의 등 준비상황을
미국에서 해외자본 유치설명회 참가로 인연을 맺기 시작한 산업자원부와 한국노총이 이번에는 산업정책 공조에 나섰다. 이들은 산업정책에 대한 노정간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앞으로 이를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도시락 오찬’을 열고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