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노조 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지성)가 이강원 전 행장 등 외환은행 '불법매각 3인방'을 검찰에 고발했다. 외환은행지부는 13일 이 전행장과 이달용 전 부행장, 전용준 당시 매각 태스크포스 팀장을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배임혐의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령자 고용촉진을 위해 정년보장 또는 연장을 지원하고 연령차별 금지가 법제화된다. 또 2010년께 정년의무화 도입이 검토된다. 그러나 정년보장 또는 연장을 위해 고용형태 다양화를 통한 지원방안 검토 내용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2007~2011)’을 마련했다고 지난 14일
포항건설노조가 포스코 본사를 점거한 채 나흘째 농성을 벌이고, 공권력이 두차례나 투입돼 부상자가 속출했지만 민주노동당을 제외한 각 정당들은 논평 한번 내지 않는 등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사회양극화 해소와 비정규직 대책의 일환으로 원하청 불공정 거래를 시정했겠다고 기회 있을 때마다 밝혀왔지만, 정작 원하청 문제로 인해 발생한 이번 사건
민주노동당이 열린우리당에 이어 한나라당에게도 비정규직법 재논의를 제안했다. 권영길 의원단대표는 지난 14일 신임 인사차 민주노동당을 찾은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전재희 정책위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비정규직법 재논의를 제안했다. 권 대표는 이날 “비정규직 문제와 한미FTA 등 민생 현안에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권 대표
3탄쯤 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과연 그럴까”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현대차 대표구호 시리즈, 그 첫째는 ‘고객은 우리의 가족’이다. 그 가족인 고객의 혈세로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다. 둘째는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 핵심 공정마저 숙련도 낮은 하청노동자들에 내맡겨 둔 채 높은 공장가동률과 이중삼중 필터링 과정으로 달성되는 품질이 과연 자존심일까.
공공기관 경영평가지표에 퇴직연금제를 도입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는 노사정위 공공특위가 정부위원 불참으로 논의를 진전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동자위원들과 공익위원들이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공공특위 100차 회의에 정부위원인 배국환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과 조원동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송봉근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등 3
정부가 오는 9월께 ‘한국형 고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통령 자문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위원장 송위섭)은 13일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이 돼 ‘한국형 고용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는 9월 국정과제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는 한국형 고용전략을 마련하려는 이유를 “이제 고용정책의 종합적인
한미FTA 2차 협상이 13일로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한미FTA 협상 내용을 가능하면 공개해야 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현재 한미FTA 반대시위가 거세게 일고 있는 것은 물론 노무현 대통령 경제참모를 지낸 이들까지 앞장서 반대하고 있는
노동부 관료 출신의 전재희 의원이 여성 최초의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 한나라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참석 의원 119명 중 67표를 얻은 김형오 의원과 전재희 의원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에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김무성 의원과 이경재 의원은 50표를 얻는데 그쳐 낙선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사람과 일을 이어주는 ‘고용지원센터’의 새출발을 선포합니다.” 노동부는 13일 오전 종로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지난 7월1일부터 개칭된 고용지원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고용지원센터 새출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 홍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3일 노사관계 법제도 개선방향 전문가 간담회를 가지는 등 노사관계 로드맵의 9월 정기국회 제출을 앞두고 입법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는 문무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약 1시간30분 동안 발제를 맡고 참석한 환노위 전문위원들과 단병호 의원실 서종식 보좌관 등 10여명이 질의하고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문 위원은 20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우리 정부가 한국과 미국의 재계와 미국 부시 행정부의 압력에 굴복해 한미FTA를 갑자기 추진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부 비공개 문서목록을 공개해 주목된다. 노 의원은 13일 “2005년 6월부터 2006년 2월 3일 한미FTA 협상 출범 선언 시기까지 정부의 ‘대외비관리 문서목록’을 분석한 결과,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재계
동아시아 금융허브 구축, 한미 FTA 협상,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 금융시장 개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노사정위원회 금융특별위원회는 12일 금융노동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고용가능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금융노동자의 교육훈련과 전직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공익위원 권고안을 채택했다.
조성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전 10시30분 노사정위를 방문하는 득선상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법무행정 국장, 득 찐 마이 베트남 노총 사회경제정책국장, 티 홍 민 비 베트남 상공회의소 경영활동지원국 차장 등 베트남 노사정 대표단을 면담하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안정센터와 폴리텍대학, 노사, 자치단체를 연계하는 ‘맞춤형전업교육시스템’을 구성하고, 서비스산업에 한해 종합부동산세 경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계형 맞벌이 부부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여당은 서민경제회복추진위 회의를 열고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한미FTA 추진의 유일한 근거로 제시했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경제효과 분석 자료들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분석자료가 나와 주목된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한미FTA를 체결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0.42% 증가한다는 KIEP의 연구 결과를 KIEP와 같은 방식으로 자체 검증해 본 결과 정부 주장과 달리 GDP가 오히려 0.
“사람과 일을 이어주는 ‘고용지원센터’의 새출발을 알립니다.” 노동부는 지난 1일부터 새롭게 명칭이 바뀐 고용지원센터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1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사람과 일을 이어주는 고용지원센터, 내일도 활짝’이란 주제로 고용지원센터 새출발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 매일노동뉴스 이날 자리에
지난달 실업률은 3.4%로 전월보다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업률이 지난 2월 이후 내리 하락세를 보이다가 4개월째 다시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실업자는 81만9천명(3.4%)으로 전년 동월 87만8천명(3.6%)에 비해 5만9천명(0.2%p) 감소한 것이지만, 전월 78만3
한미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한-미 노동계가 11일 국회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 홍준표 환경노동위원장과 권영길·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을 각각 만나 한미FTA 협상에 대한 양국 노동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협상 중단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홍 위원장과의 간담회에는 허영구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장대익 한국노총 상임부위원
노동부는 고용·산재보험 기금운용을 위한 민간전문가를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노동부는 지난 4월18일부터 28일까지 고용·산재보험 여유자산 기금운용을 위한 계약직 공무원(사무관급 1명) 공모를 한 결과 모두 10명이 응시한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지난 7일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계약직 공무원은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