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벤처기업에서 노조결성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나라당 김락기 의원이 공개한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동남정밀(주), 솔고바이오메디칼, 에이에스엠엘코리아(주), 이이씨켐, 텔슨전자(주), 보고정보시스템, 멀티데이타시스템(주) 등 모두 7곳에서 노조가 설립됐다. 지난해는 모두 3곳에서 벤처기업노조가 결성된 것으로 집
교육관련 단체들도 주5일 근무제와 주5일 수업제에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22일 노사정위 근로시간단축특별위원회(위원장 신홍)은 제14차 회의를 열고 한국교총,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사단법인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신정기 한국교총 차장은 "근로시간단축을 조속히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와 함께 학교에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가 다음달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국내의 거의 대부분 시민·사회단체들이 참가하게 될 국제연대 행사의 명칭이 '아셈2000 신자유주의반대 서울행동의 날'로 확정됐다. 아셈 민간포럼과 투자협정·WTO반대 국민행동, 그리고 신자유주의반대·민중생존권쟁취 민중대회위원회 관계자들은 최근 잇따라 접촉을 갖고 다음달 20일 3개
공공부문 구조조정 저지와 관련, 양대노총 산하 해당연맹들의 공동투쟁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과 산하 8개 공공부문 연맹이 결성한 공공노협은 22일 투쟁기구 구성을 위한 논의를 가졌으나 의견차이를 드러내며 10월8일 이후 재논의키로 했다. 한국노총은 22일 오후 공공노협 8개 산별연맹 대표자들과 회의를 갖고 '공공부문 구조개악
국내 벤처기업 직원 상당수가 임금, 노동시간 등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이 개원12주년을 기념해 '디지털경제와 인적자본'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리에서 박우성·노용진 연구위원은 지난 8-9월 벤처기업 256개와 벤처노동자 6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실태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응답근로자의
지난 7월 농·축·인삼협 통합과 맞물려, 노동계에서도 해당 협동조합노조의 통합을 통한 전국단일노조가 결성될 전망이다. 전국농협노조(위원장 강근제)와 전국축협노조(위원장 김의열)가 주축이 돼서 협동조합 전국단일노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두 노조에 따르면 지난 8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두차례의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통합논
S-oil 노사가 임금인상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조(위원장 신진규)는 지난 20일과 2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자 대비 93.9%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재적 조합원 1,272명 중 1,22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1,148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했다. 반대는 73표, 6%에 불과했다. 노조는 기본급 13.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2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빛은행 부정대출 및 이운영 전 신용보증기금 지점장 폭로 사건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결정했다. 금융노조는 이 사건을 권력형 금융부조리로 규정짓고 관련자 처벌 및 재발방지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을 정부에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치금융고발센터를 전국의 각 지부
-노조 저지투쟁 아직 뜨겁지는 않아 올 하반기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있어 민영화와 함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 인력감축 문제다. 노조들은 98년부터 진행돼 온 대규모 인력감축으로 "업무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투쟁움직임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인력감축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는 곳은 대규모 인력감축이 예정
사회보험노조와 건강보험공단이 오는 25일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산적해있는 건강보험공단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 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사회보험노조(위원장 직대 김위홍)가 90여일간의 파업을 중단하고 무조건 복귀 후 협상을 요구하고 나서자, 공단(이사장 박태영)은 닷새만인 25일 열자고 제의, 노사는 이날 오후
KBS(사장 박권상)가 지난달 31일 정리해고를 통보한 환경직 직원 중에 한홍자씨의 '딱한 사정'이 전해져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씨의 남편은 만성신부전증으로 병상에 누운 지 16년째. 일주일에 세 번의 혈액 투석으로 하루하루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신장 기증자가 나타난다고 해도 2천만원이 넘는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어 지켜봐야만
한국통신 계약직원이 22일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를 대상으로 조합원 지위확인 청구소송을 냈다. 이로서 전체 1만여명에 달하는 한국통신 비정규직을 놓고 한국통신노조 조합원 범위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통계약직노조 조합원이기도 한 고철윤씨는 22일 한국통신노조를 대상으로 수원지법에 낸 소장을 통해 "한국통신노조 규약에는 조합
대교교사노조(위원장 전우표)는 회사의 성남분당지역 구조조정 관련 "일방적인 경영 방침을 더 이상 인정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교회사측은 이달 초 조직 활성화와 회원 밀착관리라는 명목으로 지점 세분화와 관리지역 변경에 대한 계획을 교사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회사의 일방적인 경영 관행과 교사들을 단지 이익창출의 도구로 밖에
현대중공업노조는 천막농성 나흘째인 22일 오후 노조 사무실 앞에서 대의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정씨 일가와 부실 경영진 퇴진·파행교섭 규탄·고 임동균 조합원 사인규명을 위한 중앙집회'를 갖고 회사에 성실교섭을 거듭 촉구했다. 김종철 노조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구시대 노무관리 의식에 빠져있는 일부 경영자와 악질적인 노무관리자들은 그동안의 파행교섭
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 이성우)는 21일 오후5시30분 국방과학연구소 정문앞에서 국방과학연구소 노동조합 설립보장 입법청원 투쟁 선포식을 갖고, 22일부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과기노조에 따르면 "대전지방노동청이 노사협의회 미구성 등 '근로자참여및협력증진을위한법률'(근참법)으로 국방과학연구소장을 입건하자 국방부는 8월4일 입법예고를 통해 노사협의회조차 없애려
최근 정부가 포항제철 주식의 1인당 소유한도 3%제한을 이번 달 안에 폐지키로 한 것과 관련,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공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인 포항제철을 외국의 초국적 자본이나 국내 독점자본에게 넘기기 위한 사전조치"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독점자본에 의한 경제력 집중에 따른 폐해나, 해외 초국적 자
연합뉴스노조(위원장 김홍태)는 회사가 주주총회 시간까지 앞당겨 신임사장으로 김근 한겨레 논설주간을 선임하자 노조가 퇴진투쟁을 결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22일 오전 11시 30분으로 정해진 주주총회를 오전 10시로 옮겨 노조가 그 동안 반대해왔던 김근씨를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노조 김홍태 위원장은 "어떤 방식으로든
내년부터 한국전력과 포항제철 등 공기업도 30대그룹으로 지정된다. 이남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철 고위간부 대상 초청강연에서 "30대 그룹지정에 예외가 있을 수 없으며 내년부터는 자산총액 기준에 따라 공기업도 30대 그룹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과 포철 등 공기업은 공정거래법상 공공법
전력과 통신 민영화 일차 쟁점…노정 여론전도 치열공공부문노조들 구조조정 반대투쟁 10월말 본격화 김대중 대통령은 최근 경제관련 회의에서 "내년 2월까지 금융, 노동, 공공부문, 재벌 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경제위기설이 확산되면서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 강공드라이브도 강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공공부문 개혁이 부진하다는 감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