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올해 책정된 최저임금 시간급 1,865원(월42만1,490원)을 준수하도록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과 계약을 맺은 일부 원·하청업체의 경우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16.6%나 인상돼 계약체결시 전년도 최저임금 기준의 인건비를 책정한 것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위반할 소지가 크고 실제 관련 민원이 증가해 단속
민주노총 마창지역협의회(의장 이흥석)는 지난 28일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 경남본부(본부장 손석형)와의 통합을 결의하고 공식 해산했다. 96년과 98년 각각 설립된 마창지역협의회와 경남본부는 업무 중복 및 효율성제고 등의 측면에서 통합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 9월6일 경남본부 대의원대회는 마창지역을 경남본부의 직할체제로 운영키로 결정한 바
보건의료노조 경남 적십자혈액원지부(지부장 황민경)가 조합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나흘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혈액원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노조 설립 이후 15차례에 걸쳐 단체협상을 가져왔으나, 노조의 근무시간 중 조합활동 인정, 유급전임자 인정, 부당인사 철회, 임금체불 지급, 적정인력 확보 등을 놓고,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지
사회보험노조(위원장 직대 김위홍)가 84일간의 파업을 중단하고 복귀한 지 열흘째를 맞고 있으나, 공단 정상화는 전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노사 협상이 시작됐으나 시작부터 난항에 부닥친데다, 공단의 복무지침으로 현장에서의 노사갈등이 심화되면서 재파업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는 실정. 지난 20일 업무복귀 후 사회보험노조와 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
KBS노조(위원장 현상윤)는 박권상 사장이 환경부문 94명 정리해고와 사내개혁, 최근 일본 총리 독도 관련 회견 내용을 삭제한 것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때까지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노조는 29일 KBS사내 민주광장에서 조합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내개혁 촉구와 정리해고 저지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김만화)는 29일 답십리 본사 옆마당에서 2000년도 단협의 4대 현안 쟁취를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임금 총액기준 13% 인상 △근무형태 개선, 지정휴일 도입에 따른 휴무인원 확보 △완전개통에 필요한 적정인원 확보 △임금구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달 28일부터 임단협을 진행해 지난 14일 3차 협상을 가졌다.
대전 실업극복시민운동협의회(대표회장 이정순)는 29일 오후4시 대전시청 광장에서 공공근로자와 공부방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실업정책수립과 공공근로사업 정상시행 촉구결의대회'를 갖고, 공공근로사업 예산 편성과 동절기 실업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장기실업자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시되어 온 공공근로사업이 정기국회의 파행과 대전시
올 임금교섭에서 노사간 첨예한 갈등 상태인 LG칼텍스정유가 LG정유노조(위원장 조동목) 집행부 3명을 징계위에 회부 또다른 불씨를 안고 있다. 노조에 의하면 "노조지침을 현장 조합원에게 전달하면서 집회 참가를 독려과정에서 발생한 방어 차원의 신체 접촉을 빌미로 신범식 조직부장, 박성준 후생부장, 심영동 대의원을 징계위에 회부 정당한 노조활동에 대해서도
경기보조원으로 구성된 전국여성노조 88CC분회가 직장폐쇄 철회를 요구하며 27일부터 여의도 국가보훈처 앞 도로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용인에 있는 회사 정문 앞에서 회사 간부에 의해 노조 간부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국가보훈처가 88CC의 소유주인 만큼, 골프장을 위탁경영하고 있는 88관광개
인터넷 홈페이지(user.chollian.net/~bongro21)에 노동관련 만화사이트가 흥미를 끌고 있다. 홈페이지 주인은 노동전문 만화가 이봉로씨. 이씨가 만들어낸 만화의 주인공은 노사(勞使)군. 노사군이라는 캐릭터는 87년 서슬 퍼런 독재 정치 속에서 살던 대학보의 '수발이'가 변화된 것이다. 학생이 학교를 마치고 노동자가 되었다고나 할까?
전국택시노조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갑윤)는 29일 오후 부산시청앞 광장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노사합의가 이뤄질때까지 전액관리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을 유보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전액관리제와 관련, "부산지역 노사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당국이 법집행을 내세워 행정처분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
지난달 2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민주버스 서진·한밭지부가 39일째 파업투쟁을 전개하며 연일 대전시청과 대전지방노동청에서 집회를 갖고, 특별 근로감독 실시와 버스 불법운행 단속을 촉구하고 있다. 29일 대전시앞 집회에서 노조는 버스요금인상을 할 때 사업자측이 서비스 개선과 냉방 버스 도입을 대전시에 약속해 놓고도 막상 요금이 인상되니까 여전히 노후차
과학기술노조(위원장 이성우)는 29일 오전12시 안전기술원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지부 등 3개지부 공동임단협쟁취 공투본출범식을 갖고 본격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집회에 10일 동안 파업중인 대전대한방병원 조합원 60명과 신진자동차학원 노조원 15명이 연대차원에서 참석했다. 이들은 투쟁을 선포하면서 '공동교섭 공동협약서 쟁취', '정부
대전충남 22개 시민 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국민건강수호범국민대책위(공동의장 민명수, 김준준, 정수용, 박경 등)은 29일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험수가와 보험료인상을 즉각 철회하도록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일방적 건강보험수가 인상, 본인부담금 인상, 보험료 인상은 즉각 철회되어야 하며, 지역가입자에 대한
병원측이 파업중인 전공의들에 대해 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자 `무노동 무임금' 적용에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인제대 백병원 등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은 29일 전공의들이 지난 7월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으나 이들에 대한 임금은 정상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간호사와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민주노총 지원금 20억원을 확정함에 따라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과연 이 국고보조금을 받을 것인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1년도 정부예산안에 민주노총 사무실, 회의실 및 교육시설 임대료 지원금으로 20억원이 포함됐다. 지난 99년 11월 합법화이후 정부가 민노총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하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8일 지난 5월 말 병원노조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 차수련(41. 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車씨는 지난 5월 30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중재기간중 서울대병원 등 전국 21개 병원의 파업을 주도해 병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지난 6월 초 체포영장이
계약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노조가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됐다. 한라산업개발㈜ 울산사업소 소속 계약직 근로자 9명은 지난 27일 울산시 중구 학성동 전국교직원노조 울산지부 교육관에서 노조설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28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이 신고서에서 "계약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노조설립을
"공공, 금융노조가 선봉, 전산업 참여하는 총파업 조직해낼 것" 한국노총 회원조합대표자 및 시도지역본부의장들은 28일 여주 중앙교육원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노동시간단축 등 4대 제도개선 및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한국노총 하반기 투쟁 일정을 확정했다. 한국노총은 내달 초순까지 각급 조직을 투쟁체제로 개편하고, 10월 중순부터는 노사정위원회 불참선언
공공연맹과 기획예산처 사이에 정례적인 교섭틀이 만들어질 수 있을지 추이가 추목된다.공공연맹의 김연환 위원장과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28일 정오 포스코빌딩에서 첫 만남을갖고,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관련한 노-정 교섭틀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날 공공연맹의 노-정 협의구조 구성 제안에 전윤철 장관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있다"고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