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데이콤이 18일 이 회사 노조와 이승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간부 노조원 12명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데이콤측은 소장에서 "노조가 불법파업을 벌이면서 용산사옥 중앙통제본부 및 영업전략본부, 강남본부 등을 점거, 업무를 마비시키는 바람에 현재 5억원의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후 정확한 피해액을 집계,
오후부터 갑자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한국통신노조 조합원 3000여명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조합원들은 대형 비닐을 쓰고 추위와 비를 피하고 있다.한편 노조는 조합원들이 비를 피할 수 있는 대형천막을 명동성당에 들여오려 했으나 경찰이 이를 제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걸 한국통신노조위원장 투쟁명령1. 현재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조합원은 현 농성대오를 유지할 것2. 모든 조합원은 명동성당으로 집결하여 농성대오에 합류할 것한편 노동조합은 정부측과의 대화는 언제든지 환영하며 파업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언제라도 교섭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17일 노조가 18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전국 통신망 안정운용대책'을 마련, 시행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한통은 파업에 대비, 지난 14일부터 분당 본사와 각 지역본부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통신시설운용반 등 8개반을 구성해 관련직원 3천5백여명을24시간 비상대기토록 했고 발표했다. 한통은 또 현재 전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는 18일 아침 조합원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성당에서 파업출정식을 갖고 18일 오전 9시 40분 파업돌입을 선언했다.이동걸 한국통신노조위원장은 회사측과의 밤샘협상의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17일 오후 광주역에서 노조원과 그 가족 등 7,000여명이 참여한 '7. 11 노정합의 이행과 강제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금융노동자 총진군대회'를 갖고, 정부 주도의 강제적이고 일방적인 은행합병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또 노동자 금융전문은행인 평화은행과 지역소매금융 전문은행인 경남, 광주, 제주은행 등 4개 은행의 자율
한국통신노사가 오후까지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18일 오전 노조(위원장 이동걸)의 파업 돌입 여부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조는 17일 오후 4시 30분 현재 명동성당에서 비상조합원 총회를 열고 "공사의 명예퇴직 신청기간인 15일까지 신청자가 적자 정부지침인 3,000명을 맞추기 위해 부부사원이나 20년이상 근무한 사람에 대해 명예퇴
대우자동차가 18일부터 희망퇴직을 접수하려는데 대해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노사 충돌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차는 16일 노조에 공문을 통해 18일∼23일 엿새간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별도의 위로금 없이 퇴직금, 체불임금 400%를 내년 1월말까지 지급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이에 대해 지난주 비상투쟁위 체제로 전환한 노조(위원장 김일섭
대구시청직장협의회 등 14개 공무원직장협의회로 구성된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성철)는 대구시가 상수도요금 검침업무의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가 내년부터 상수도 요금을 16.1%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34억원을 들여 검침업무의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며 "
민주택시연맹 부산본부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부산 사하구 소재 택시업체인 ㅈ운수가 불법 지입제를 실시해 택시기사들에게서 받은 지입료를 유용했다며 여객운수사업법 위반으로 부산시에 고발했다. 민주택시연맹 부산본부(준)에 따르면, ㅈ운수의 사업주 이 모씨가 정부로부터 무료로 지급받은 택시번호판을 이용, 지난 10월 우리사주제라는 미명 아래 김 모씨 등
지난 15일 열린 집회에서 발생한 충돌사태에 대해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는 고재유 광주시장을 규탄하고 나섰다. 광주전남본부와 지방자치단체노조는 15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용직공무원 직권면직에 대해 항의하며 고재유 광주시장 면담을 촉구했다. 그러나 고 광주시장이 이를 거부하고, 이에 항의하는 참가자들을 연행했다. 또 개별면
'국민+주택' 합병 협상이 곧 재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은행의 노조가 금융노조의 총파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는 등 은행합병을 둘러싼 갈등이 한층 증폭되고 있다. 연내 합병을 목표로 한 협상이 두 은행의 대주주 주도로 재개될 것으로 알려져 김상훈 국민은행장의 협상중단 선언이 하루만에 번복되자 15일 오전 두 은행 노조는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연석
보험사노동자들이 정부의 구조조정에 본격적인 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무금융노련(위원장 김형탁)과 보험사 36개로 구성한 공동투쟁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김현옥·박조수)는 조합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금융감독위원회 앞에서 '보험사 지급여력기준 철폐와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김형탁 사무금융노련 위원장은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이 17일 비상조합원총회를 이틀 앞둔 15일 공사의 노사협의회 개최 요구를 수용하기로 해 18일 파업 돌입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는 15일 새벽 6시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하여 공사의 '긴급노사협의회 개최' 요구를 수용하기로 하고 그 선행조건으로 △강제적 명퇴 일방적 구조조정 시행에 대한 사과 △강제명퇴 신청서 철회
파업 참여율의 저조로 고심하고 있는 한국통신계약직노조(위원장 홍준표)는 21일 지역본부별 조합원총회까지 파업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노조는 15일 오후 1시 분당 한국통신 본사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박3일의 서울집중투쟁 정리집회를 개최하고 22일로 예정된 도급입찰공고의 철회와 계약만료자에 대한 계약해지 철회를 요구했다.
기독교계가 지난 8일 이랜드노조 중계 아울렛 농성 진압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한 것과 관련, 경찰이 폭력적 노동탄압을 비호하고 편파적 법 집행을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랜드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정진우 목사)'는 15일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폭력 진압이 끝난 후 농성자들은 전원 연
14일 노사정위원회 금융특위에서 금감위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은행원 1인당 영업실적 산출기준 논란은 공교롭게도 금융노조를 비난하는 글에서 발단이 됐다. 경영평가위원회 위원장인 모 대학 교수가 지난 7일 한 일간지 기고문에서 경평위의 산출기준을 설명하면서 이런 목표치도 채우지 못하는 은행은 문을 닫아야 하고, 이에 반발하는 은행노조는 모럴 해저드에
대우자동차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기로 함에 따라 노조가 노사합의 정신에 정면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대우자동차노조(위원장 김일섭)은 성명을 내고 "부평공장 폐쇄를 예고하는 희망퇴직은단호히 거부한다"며 "또 이는 지난 달 27일 노사합의서 정신에도 부합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평
정부가 예산승인을 하지 않아 11월 임금이 체불된 보건의료노조 원자력병원지부(지부장 장원석)가 "14일 오후 5시 병원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에 체불임금지급과 노사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노조는 "정부가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하고 임금을 99년 수준으로 재조정하라며 예산승인을 하지 않아 임금체불이 발생했다"며 "신뢰 있는 대화를 위해 체불임금지급
지난 98년 폭력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청구성심병원에 또다시 폭력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돼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청구성심병원지부(지부장 이정미)은 지난 5일 오전 8시30분 경 이 병원 남모 총무과장이 권기한 지부 조직부장을 "'다른 사람의 출근카드를 대리로 체크하려고 했다'며 멱살을 잡고 욕설을 했으며 권 부장이 근무하는 검사실까지 쫓아가 빰을 때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