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느라 가족과 친구, 동지들 사이에 높게 쌓여 있던 벽을 허물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 사이에 쌓여 있는 벽을 허물고, 여성과 남성 노동자들 사이에 쳐져 있는 유리벽을 허물고…온 가족이 손잡고 나들이 오세요."공공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양한웅)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올림픽 공원에서 '2002, 벽을 허물고…평등, 평화, 연대'라는 주제로 문화제
내년 1월 정투노련(위원장 장대익) 연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산하 노조에서 위원장 선거가 잇따라 연맹위원장 '선거구도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연맹 내 대규모 조직인 주택공사노조와 수자원공사노조 위원장 선거가 각각 오는 23일, 25일 예정돼 있다. 또 광업진흥공사노조, 가스기공노조 선거도 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정투노련 위원장 선거에는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은 15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연맹 창립이후 처음으로 '자! 우리 단결의 손을 잡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국단위의 체육문화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지역별로 조합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선수들이 400미터 계주 등 체육행사와 젠(Zen)과 성모병원 율동패의 문화 공연 등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조합원의 단결을 위해 올해 초
민주노총은 14일 “정부가 15일 국무회의에서 다룰 주5일 근무제 도입,경제특구 설치, 공무원조합 도입 등 노동관련 법안이 노동조건을 후퇴시키고 노동3권을 침해하는 등 개악됐다”며 “이들 법안의 내용을 대폭 수정하지 않으면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으로 국회 통과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특히 주5일 근무제 법안과 관련, “21일부터 민주노총 소속전
오는 23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금속노조 부위원장 보궐선거에 김유성 대의원(만도지부), 이우봉 서울지부 수석부지부장, 최용규 울산지부장이 입후보했다. 이번 선거는 당초 여성부위원장 1명을 포함, 3명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여성 출마자가 없어 이들 3명 후보 가운데 2명의 부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민주노총은 지난 12일 서울 종묘공원을 비롯해 부산, 대전 등 9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열어 노동법 개악중단과 병원 등 장기파업 해결을 촉구했다.1,000여명이 참가한 서울 종묘공원 수도권 집중집회에서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은 "김대중 정부의 노동탄압에 대한 심판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근기법 개악 저지를 위해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을 계획
연맹임원사퇴와 혁신을 요구했던 서비스연맹 사무처 채용직간부 5명이 징계위에 회부돼 한동안 잠잠했던 서비스연맹 내홍이 재현될 조짐이다.서비스연맹은 지난 10일 임원회의를 열어 사무처 간부 7명 중 이성종 조직국장, 김재호 교전부장, 박진희 정책부장, 정은희 총무부장, 윤여림 법규차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하고 오는 19일 연맹 임원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를
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 장순식)는 지난 10일 열린 제6차 대의원대회에서 기존 중앙위원회가 결정한 연전노조 통합안과 2개 지부 제명 등에 대해 수정안을 채택하는 등 파란을 겪었다.이날 대의원대회에선 노조 중앙위 결정사항인 연전노조 통합과 6대 임원선거 문제를 일괄 처리하는 안을 제출했으나, 이같은 조직통합과 선거를 분리하는 수정안이 제출, 통과됐다.따라서
9일 규제개혁위를 통과한 경제특구법안이 1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노동·여성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10일 성명을 내고 “경제특구는 외국자본과 여기에 편승한 국내자본에게 파견근로자를 무제한 쓸 수 있게 하는 등 노동권을 말살하는 ‘노예특구’”라며 정부가 법안 처리를 강행할 경우 교육·보건·법조계 등과 연대해 반드시 이를 저지하겠다고 주
산업안전 관련조항에 대한 노사간 이견차이로 임단협이 중단된 가운데 실시되는 대우조선노조 10대 임원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배영호, 이세종, 김국래, 성만호 후보(기호순) 등 모두 4팀이 출마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4월 4일 노조의 인력부 점거사태에 따른 현안문제 해결과 임단협
울산지법의 명확치 않은 결정에 따라 효성노조 내부가 새 집행부 선출 방법을 놓고 다시 혼란을 겪고 있다.지난달 13일 효성노조 박현정 집행부와 성병일 집행부의 효력을 정지시킨 울산지법 결정이 나온 뒤 재판부는 신면주 변호사에게 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한달 이내에 새 집행부를 선출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신 변호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직무대행 업무
주5일 근무제 정부안에 대해 제조업 노동자들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동시간단축논의가 결국 제조업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제조업 노동자가 갖는 저임금, 장시간 노동이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의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라면 회사 포장용지를 생산하는 율촌화학노조 윤희웅 위원장은 "계절에 따라 생산량이 틀려 탄력적
8일 주5일제 정부입법안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이 양대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추진을 포함한, 10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거리집회 등 투쟁일정을 밝혔다.한국노총이 지난달 중순 산별대표자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9일 발표한 '주5일제 쟁취 및 일방적 구조조정 분쇄투쟁 계획안'에 따르면, 10월15일, 30일, 11월 6일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대국
현대자동차노조의 산별노조 전환은 어떻게 될 것인가.오는 11월 말 산별전환투표를 앞두고 있는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이헌구)가 현장 조합원들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쳐 온 현장 제 조직들과 산별노조 전환문제를 주제로 한 공론의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노조는 7일과 8일 이틀간 회사내 공작 연수원에서 울산공장의 9개 현장조직 대부분과 금속산업연맹, 금속노조
민주노총 충남본부 서부협의회와 대전본부소속 조합원 100여명은 9일 오후 대전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신속하고 공정한 충남지방노동위의 사건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충남서부지역 해고자 23명과 대전 한라공조, 비비드광학노조 조합원들도 참여했다.이들은 "충남지방노동위가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의 경우 한달 이내에 사건을 처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조합법안의 입법예고기간이 8일 만료된 가운데 공무원, 노동단체들은 이날 정부입법안 철회와 노동3권 완전보장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주무부서인 행정자치부에 제출했다.64개 노동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공직사회 및 대학사회 개혁과 공무원․교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안국동 참여연대 2층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
농협중앙회노조 임원선거에서 상대편을 비방하는 불법 유인물이 당선자측에서 배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파문이 커지고 있다.농협중앙회노조는 이 사건과 관련해 7일 오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최병휘 당선자측의 직무를 법원의 가처분 결정전까지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 중앙집행위원회는 “재판의 공정성을 기하자는 차원에서 별도의 집행기구를 구성하고 이 기구에서 위원
지난달 11일 끝난 농협중앙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결선투표에서 낙선한 안동환 후보측은 최병휘 당선자측이 결선 투표를 앞두고 '안동환 후보가 위원장이 되어서는 안 되는 7대 사유'라는 제목의 문서를 인터넷 동보 팩스 전송 업체를 통해 전국 879개 농협지부로 발송했다고 주장했다.안동환 후보측은 "동보 팩스 전송 업체의 작업내역을 보면 최병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오는 23일 부위원장 3명(여성 부위원장 1명 포함)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금속노조는 지난해 9월 임원선거에서 부위원장 3명을 선출했으나 손낙구 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오리온전기지회 투쟁과정에서 잠정합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정기영 부위원장도 지난 8월 소속 사업장에서 임금교섭을 직권조인한 것에 책임을
대우조선 임단협이 산업안전조항에 대한 노사간 입장차이로 중단된 가운데 노조가 7일 임원선거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노조는 8일부터 10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15일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임단협은 차기 집행부의 과제로 남게 됐다.한편 노조는 임원선거에 앞서 회사에 대한 대응력과 조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조직들간에 단일후보 추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