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사정기구연합 연차 총회

26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2004-05-24     김학태 기자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노사정기구연합(IAESCI) 연차 총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세계화의 사회적 차원’과 ‘전세계 사회적 대화발전에 대한 국제노사정기구연합과 국제노동기구간의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연합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35개국 노사정협의기구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후안 소마비아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과 국제사용자기구 의장, 국제자유노련 사무총장,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등이 개회사와 발제를 하는 등 국제 노사정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노사정위원회는 “이번 총회에 참가해 세계화의 사회적 영향에 관한 국제노동기구의 보고서에 대한 노사정위의 의견을 발표하고,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등 노사정위 성과와 향후 활동계획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노사정기구연합은 1999년 창설됐으며 35개국 39개 노사정협의기구가 가입돼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프랑스가 맡고 있는 의장국은 2년마다 선출되며, 우리나라 노사정위원회는 지난 6월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김학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