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는뉴스 9호] 휴가철, 일
편집자의 편지
2025-07-30 임세웅 기자
휴가철 코너를 내고 있지만, 각자의 이유로 일터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포함이다. 올해 매일노는뉴스 마지막 테마는 <휴가철, 일>이다. 휴가철에 일하는 이들이, 휴가철에 일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들을 준비했다.
작가노조(준)는 지금 한창 일(!)하느라 바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현 대통령에게 책을 권한다. 정소희 기자는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머리를 환기시킬 수 있는 책들을 준비했다. 전직 기자였고, 지금은 출판 작가인 청년 에세이스트 류민하씨는 편의점에서 일하며 자신의 처지를 가감 없이 돌아본다. 계속 쉬고 있는 자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건넨다. 프리랜서 PD인 이신의씨는 휴가철 ‘재미있게’ 일하는 자신을 돌아보며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몸 상하지 말고 잘 버티자고 독려한다.
일면식도 없던 기자의 기고 부탁에 흔쾌히 응해 주신 기고가들, 취재가 바쁜데도 기획에 응해 준 기자들, 재밌게 봤다고 응원해 준 독자들 덕분에 올해 코너도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임세웅 기자>
[테마] 휴가철, 일
#1. [전·현직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옥중문고·일터문고] 사기꾼이 되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