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 전 중앙노동위원장 별세

신홍(사진) 전 중앙노동위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국내 노동법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 신 전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고려대 법대 교수, 서울시립대 총장을 지냈다. 한국노동법학회장, 한국노사발전연구원 이사장을 거쳐 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자문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자문위원, 김대중 정부에서 5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노무현 정부에서 20·21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빈소는 순천향 서울 장례식장 특5호다.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을 거쳐 미타원이다. 연락처는 02-797-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