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경영계 위원들과 오찬
경영계, "모성보호법안, 왜 입법부로 직행했나"
2001-05-08 황보연 기자
이날 경총 김창성 회장과 조남홍 부회장,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 등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경영계쪽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계 위원들은 "노사간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때 무조건 공익위원안부터 내놓는 것은 문제가 있으니 신중을 기해달라", "모성보호법안이 노사정위원회 논의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입법부로 간 것은 적절치 않다"는 등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영철 노사정위원장은 "주요 현안에 대한 노사정간 합의도출을 위해 보다 밀도있고 적극적인 논의를 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