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국제사회보장협회 예방문화분과를 창립했다. 공단은 15일 "백헌기 이사장이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에 참석해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예방문화분과 창립총회를 열고 새로운 안전보건 협력체제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미국·영국·프랑스 등 43개 나라를 회원국으로 두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해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국제사회보장협회는 1927년 설립돼 150개국, 35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보장 분야 국제 비영리기구다. 공단이 주도해 출범한 예방문화분과를 포함해 12개 분과를 두고 있다. 백헌기 이사장은 “예방문화분과는 전 세계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추진체로 이를 통해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