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은 실천공학기술자와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산 정약용과 담헌 홍대용의 정신을 본받은 '다담(茶湛)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담헌 홍대용, 도전과 창의-4차 산업혁명시대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홍대용과 관련한 천구황계북계도, 석실서원도와 자명종, 혼천의를 비롯한 그림·물품·문서·서적·탁본 30여점이 전시된다.
7일 오후에는 담헌실학관에서 '융합의 시대, 홍대용에게 길을 묻다' 특강이 진행된다. 김상혁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과 정성희 실학박물관 학예사, 전성건 안동대 교수(동양철학)가 강사로 나선다.
담헌 홍대용의 사상과 철학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재현된다. 실학박물관 협조로 박제성 작가 작품 ‘태허경’이 증강현실 형태로 시연된다.
김기영 총장은 "담헌 홍대용 전시회를 통해 대학 정체성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육성 방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