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노조 LG 백화점 앞 집회
부천 등 수도권 3개 백화점 앞 시위
2000-12-20 김소연 기자
부천·구리·안산 LG백화점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시위는 노조가 "LG그룹이 데이콤을 인수한 후 부당 내부거래와 노조무력화를 계속해 왔다"며 "이번 파업은 데이콤 노사간의 문제뿐만 아니라 재벌그룹 내 독립경영권 확보하는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 조합원이 3조직으로 나뉘어 선전물을 배포하고 피켓팅도 진행했다.
노조는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LG그룹을 압박하는 선전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