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실업대책 전문가 회의

2000-11-19     김동원 기자
최근 정부의 구조조정 등으로 발생할 실업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수립된 고용안정대책과 내년도 실업대책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동부 주최의 전문가 회의가 20일 오후 열린다.

이날 회의에선 노동부가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대책'을 설명한 데 이어 한국노동연구원 유길상 박사가 '2001년 실업대책 방향'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토론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은 고용안정대책을 보완, 발전시키는 데 활용하고 2001년도 정부의 종합실업대책을 수립하는데도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계에서 노진귀 한국노총 정책본부장과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기획실장이, 경영계에선 경총의 김영배 상무와 김석중 전경련 상무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언론계와 학계 인사도 함께 할 것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