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배전공사 예산책정 고용창출하겠다"
건설연맹 집회도 중 한전면담…"배전공사 예산 배정문제 있음"시인
2000-06-04 김소연 기자
이날 면담에서 한국전력은 건설산업연맹이 요구한 실업대책 차원의 직영공사 확대, 불공정한
기능평가제도 개선도 원활하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그간 배전공(전기)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장기실업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 전국적으로 전기 노동자들은 IMF 이후 평균 한달에
2-3일 밖에 일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다.
이날 삼성동 한국전력앞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전국에서 상경한 배전공(전기) 노동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