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노동자 복직투쟁 돌입
김진숙 지도위원 “조합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2020-06-24 어고은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23일 오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숙 조합원의 복직을 촉구했다. 6개월 후면 정년을 맞는 김 위원은 “제 목표는 정년이 아니라 복직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박창수 위원장이, 김주익 지회장이, 재규 형님이, 강서가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민주노조와 우리 조합원들이 있는 곳, 그곳으로 이제 그만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