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사업장 자율안전점검·안전교육
추석연휴 안전사고 대비 건설·조선·철강업 4천67곳 점검
2017-09-25 배혜정
노동부는 크레인 작업·밀폐공간 작업 등 대형사고 위험이 있는 작업은 반드시 중점점검과 작업 전 안전교육을 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지방노동관서에서는 대규모 건설현장과 화학·조선·철강업을 포함한 고위험 사업장 4천67곳의 자율안전점검 실시 결과를 확인한다. 이 기간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사업주 등 책임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연휴기간 중 비상대응체계를 갖춰 중대재해 발생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김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추석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부족한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 연휴를 전후해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