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지난 16일 사무총국 개편 이후 부족한 인력에 대해 26일부터 공개채용에 나선다.

26일 민주노총은 정책, 취재, 홍보분야에서 4명을 공채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서류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3기 사무총국 개편 당시 미조직·비정규직 조직 확대에 무게를 두기 위해 조직쟁의실을 강화하면서 이전보다 2명의 정원을 더 늘렸는데, 이때 대외협력실, 교육선전실에서 각 1명씩 전보되면서 각 해당 부서의 인원이 부족한 상태.

또한 정책기획실에서 1명이 사퇴를 하고 1명이 사무처로 이동하면서 2명이 줄어든 상태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3기는 올해 이미 대우차 정리해고를 비롯해 노동법 개정, 구조조정 및 임단협 투쟁을 앞두고 정책기획실 업무가 시급히 강화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공채를 통해 보강하기로 한 것.

이번에 공채가 마무리되면 현재 31명에서 정원 35명을 모두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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