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학섬유연맹 2대 위원장 후보에 오길성 현 연맹 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

연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원)는 15일 선거 후보 재등록을 마감한 결과 위원장에 오길성 후보, 수석부위원장 장현황 후보, 사무처장 김홍제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고 밝혔다.

오길성 위원장 후보는 지난 84년 라이프제화 노조결성 초대위원장, 88년 성남지역 제화공노조 초대위원장, 91년 전노협 부위원장, 97년 민주화학연맹 초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현황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신호제지노조 6대 위원장을 거쳐 현재 7대 위원장과 화학섬유연맹 회계감사를 겸직하고 있다.

김홍제 사무처장 후보는 지난 94, 97년 현대페인트노조 초대, 2대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민주화학섬유연맹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연맹은 오는 22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기 임원선거를 하게되고 임기는 2년이다.

한편 4명에 부위원장 중에서 여성부위원장은 후보가 없어 공석이 되고, 3명을 선출하는 부위원에 4명의 후보가 등록했었으나 기호4번 정규식 후보가 사퇴해 후보자수는 3명이 됐다.

현재 부위원장에는 배강욱 후보, 이경재 후보, 박창남 후보가 각각 등록된 상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