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 출범하는 전국자동차운전학원단일노조가 다음달 18일 위원장 선거를 갖기로 하는 등 단일노조 건설을 위한 세부적인 일정을 확정했다.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 소속 50여개 자동차운전학원노조들로 구성된 단일노조준비위원회(위원장 공병오)는 지난 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25일 창립총회와 출범식에 앞 서 오는 24일 단일노조 규약 확정과 선관위 구성을 위한 총회를 갖기로 했으며 3∼4일에는 단위노조 상집간부 수련회를 개최하고 5∼9일에는 지역협의회별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 18일에는 위원장-사무처장 선출을 위한 조합원 선거를 실시한다.

한편 단일노조준비위는 16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조인정'과 '단협체결' 등을 요구하며 투쟁 중인 광주한국자동차학원노조, 선진자동차운정학원노조, 노원자동차운전학원노조, 진영자동차운전학원노조 등에 대한 '근로감독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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