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노조는 사측과의 올해 임금협상 결렬로 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국제신문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임금 10%인상과 상여금 400%인상, 기타수당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전수준으로 회복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벌여왔으나 사측은 임금 3%인상과 상여금 200%인상, 기타수당 동결 방침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회사에서 조합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16일 전체 조합원 198명중 173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찬반투표를 벌여 96.3%의 높은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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