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기 임원선거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민주노총 홈페이지 열린마당에 게시된 동영상 게시물에 대해 19일부터 진상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선관위는 지난 7일 회의에서 정리해고 관련 동영상 게시물에 대해 선관위 1인, 민주노총 집행부 1인, 관련 후보측 1인으로 조사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에서는 임종대 선관위원장, 민주노총에서 조남률 재정부장, 관련후보측에서 실무자 박민씨 등 3명으로 진상조사단에는 구성된 상태.

진상조사단은 이와 관련 오는 19일 1차 회의를 갖고 동영상 게시물을 '누가 어떤 의도로 올렸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조사방법 및 시기 등을 논의하고 본격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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