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 후보에 손영성, 김광희, 노대홍, 전희천, 유승호, 도찬종, 임선백 후보 등 총 7명의 후보가 입후보 했다.

기호1번 손영성 후보는 AFC지회장 출신으로 △승리하는 노조 △조합원의 실익확보 △직영별 대동단결과 현장적정인력확보 등을 기호2번 김광희 후보는 신호지회장 직무대리 출신으로 △개별화된 지부의 통일된 조직체화 △현장간부발굴과 육성 및 현장 일상산업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3번 노대홍 후보는 7·3 파업 당시 위원장 직무대행 출신으로 △정보통신망 강과 △해고자완전복직쟁취 △복리후생사업활성화 등을, 기호4번 전희천 후보는 시설관리소 당리설비분소장 출신으로 노사간의 화합을 통한 발전적인 노조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5번 유승호 후보는 역무지부장을 역임했으며 7대집행부의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과 지구·지회 조직 재건 등을, 기호5번 도찬종 후보는 승무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부간 갈등해소 △실질임금 확보 조합비 대폭 삭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7번 임선백 후보는 해복투 의장 출신으로 △실천하는 위원장 △정치세력화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30일 대의원대회에서 7대 집행부가 행자부지침 수용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함으로써 실시하는 것으로 선거기간은 오는 20∼22일이다. 위원장의 임기는 7대 집행부 잔여임기 1년과 정식임기 2년 등 총 3년이다.

한편 7대집행부 잔여임기만 채우게 되는 지부·지회장 선거도 함께 실시되며 기술, 역무 지부장에 윤택근후보와 김윤형 후보가 단독출마했고 승무와 차량지부장은 출마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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