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2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기 임원선거를 하게되는 민주화학섬유연맹이 선거일정 등 제반 사항을 확정했다.

연맹은 지난 29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김형원 경기지역본부(준) 부본부장을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 다음달 1일 임원선거 공고를 내고, 6∼12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2월 22일 민주화학연맹(위원장 오길성)과 민주섬유연맹(위원장 황영호)이 통합하면서 1년간 공동위원장 체제를 유지해온 것을 감안하면 연맹 통합 후 실질적인 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다. 신임 위원장 임기는 2년.

임원선거 후보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등 3명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하게되며 선거 당일에는 위원장 1팀과 부위원장 4명, 회계감사 3명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는 8개 이상 가맹 노조에 소속된 대의원 20명 이상 30명 이내의 추천서가 있어야 하며, 부위원장 후보는 5개 이상 가맹 노조에 소속된 대의원 15명 이상 20명 이내의 추천서를 받아야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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