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노련(위원장 백영길)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노총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는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강제적 구조조정 정책을 저지하고 반노동자적인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끝장내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식품산업노련은 또 이날 대회 결의문에서 "올해 임·단투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기 위해 치밀한 준비와 열과 성을 다하는 실천활동을 가열 차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길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임·단투 승리와 전문 산별노조 정착, 그리고 노동시간 단축 등의 제도개선 및 고용안정 쟁취 등이 올해 우리 앞에 부여된 목표이자 과제"라며 "2001년 한해를 연맹의 계획과 실천에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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