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관광연맹(위원장 조철)과 상업연맹(위원장 김형근) 통합을 위한 간담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두 연맹은 16일 부산에서 단위노조 간부들과 양 연맹 위원장·실무자가 만나 통합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상업연맹 경매업, 백화점업 등에 간담회가 이어졌고 15일부터 지역 간담회로 울산, 부산을 거쳐 17일 광주, 19일 대전을 계획하고 있다.

두 연맹 단위노조 간부들은 통합에 대해 대부분 동의하지만 조합원들이 조직통합에 대해 아직 잘 모른다며 조합원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 연맹 통합 실무팀은 이 달 안으로 조합원들이 통합의 필요성과 의의를 담은 선전물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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