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시민연대가 19일 4개 정당의 대선후보에게 요구 공약을 전달하는 한편 대선캠프 공개면담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선시민연대에 따르면 19일 오전10시30분 국회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대선시민연대가 선정한 폐기공약과 삶의질 향상을 위한 7대 과제, 네티즌이 제안한 우수생활 공약 베스트 30’을 대선후보에게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오전 11시 4당 대선캠프 공개면담도 추진한다.

대선시민연대는 “면담에서 ‘대선시민연대가 선정한 폐기공약과 삶의질 향상을 위한 7대 과제, 생활 공약 베스트 30’을 수용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며 “유권자의 선거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현행 공직선거법과 삼성 불법행위 의혹에 대한 대선후보의 입장,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선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학영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김민영 대선시민연대 집행위원장(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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