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희망퇴직자가 900명도 안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생산직에서만 5,000명 이상을 감축하려는 회사측 자구안과 큰 차이가 있는데다 노조는 단 한명도 인위적으로 줄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앞으로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사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우차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전체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신청을 접수한 결과, 사무직 536명과 생산직 360명 등 모두 896명이 신청서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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