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4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3일 노동부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따르면 이번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9월 장애인고용촉진기간을 맞아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고용사업주, 장애인노동자, 고용촉진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장애인고용사례집 <함께> 출판기념회 등으로 구성돼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에 대한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기업에게 ‘트루 컴퍼니’상을 시상한다.

또 올해의 산업포장은 강선희 화인케이칼 인사총무과장(여·36)에게 돌아간다. 그는 열차사고로 인해 두 다리가 절단됐으면서도 중국, 인도 등 세계를 누비며 열심히 직장생활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휠체어장애인노동자를 위해 별도의 작업장을 마련한 김재철(남·47) (주)엠아이텍코리아 사장과 감전사고로 의수를 착용했지만 ‘삼성그룹 명장’ 등을 수여한 김대욱(남·43) 삼성전기(주) 차장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한편 ‘트루 컴퍼니’상에는 2005년 장애인고용증진협약 이전부터 재택근무직(예약발권)으로 새로운 직무를 개발해 중증장애인을 채용했고 협약 체결 뒤 43명의 장애인노동자를 추가고용한 (주)대한항공에 대상이 돌아간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9월 4일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