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공제조합노조(위원장 정영균)가 파업 이틀만인 16일 회사측의 중재신청에 따라 파업을 철회했다.

택시공제조합노조는 올 임단협에서 기본급 13.5% 인상과 지난해 미타결 단협사항인 조합원 범위확대, 비연고지 전보자에 사택제공 등을 요구해왔으나, 회사측(이사장 전종대)에서는 기본급 3% 인상안을 제시해, 결국 지난 15일 파업에 들어갔던 것.

그러나 노조는 회사측이 곧바로 단협에 의한 중재신청을 함에 따라 파업을 강행하기에 부담이 크다고 판단, 16일 임시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일단 파업을 철회하고 전원 업무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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