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오후 1시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회의실에서 내년 상반기에 신설할 예정인 국가기술자격 관련 공청회를 갖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노동부가 올해 상반기에 관계부처와 관련단체 등과 협의해 선정한 16개 국가기술자격의 검정과목과 검정방법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소개되어진다. 노동부는 지난 98년 IMF이후 산업구조의 대대적인 개편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국가기술자격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신산업분야 국가기술자격 신설 4개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새로 개발된 국가기술자격종목은 환경영향평가사, 컨벤션기획사 등 전문사무 분야와 전산응융토목기능사, 디지털제어산업기사 등 신기술·기능분야, 임상병리사 등 필수인력분야 등 모두 16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년 상반기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을 개정해 법제화되고 2002년초부터 검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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