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8일 의원단총회를 열어, 천영세 의원을 의원을 민주노동당 의원단대표로 추대했다.

이번 선임은 권영길 전 의원단대표가 민주노동당 대선경선 후보로 출마한 것에 따른 것이다. 천영세 신임 의원단대표는 “17대 국회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진정성있는 원내활동으로 대선과 총선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한미 FTA를 비롯한 중대 현안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영세 신임 의원단대표는 민주노동당 초대 의원단대표를 역임했으며, 창당이후 당 사무총장, 부대표 등을 맡아왔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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