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사학연금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가운데, 사학연금 제도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사학연금 공대위)는 법개정 저지를 위한 2차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학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 등으로 구성된 사학연금 공대위 관계자 100여명은 6일 국회 앞에서 "사학연금법이 정부안대로 국회를 통과한다면 사학연금을 탈퇴하고 올바른 사회보장제도 확립을 위해 전면적인 연금개혁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연금법 개악안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공대위는 △실제와 다른 '저부담 고급여' 여론공세를 중단하고, 사용자의 부담금 상향조정 △정부와 국회는 사학연금을 포함한 4대 연금 근본적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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