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금강산에서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 500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은 각 산하 조직에서의 후원도 요청했다. 1명의 소년소녀가장을 보내는 데 약 40만원의 경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에 소요되는 2억원의 액수를 후원을 통해 모금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6·15 공동선언을 발표한 지 올해로 6주년을 맞이했고, 공동선언의 이행 과정을 통해 많은 남북교류가 이루어졌 왔다”며 “이제 손 내밀면 곧 잡힐 듯 통일의 문턱에 다다른 만큼 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회 ‘제1회 통일꿈나무 금강산 글짓기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행사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