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연맹이 다음달 2일 열리는 전국사무금융노동자대회를 앞두고 조직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24일자), 전국축협노조(위원장 김의열)가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동시 지부총회를 열어 민주노총 투쟁일정에 따른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사무금융노동자대회의 참가를 결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24일 각 지부에 이 같은 지침을 전달하고 최대한 현장을 조직해 사무금융노동자대회에 결합하고, 정부가 노동조건 개악을 강행할 경우 민주노총과 연맹의 지침에 따라 파업에 돌입한다는 쟁위행위 찬반투표에 전 조합원의 참여를 조직하기로 했다.

노조는 또 "구조조정에 대한 대응은 단위노조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사무금융 노동자들의 힘을 결집해 대정부 교섭을 성사시키고 구조조정을 저지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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