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노조의 6대 임원단 선거가 25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유세에 들어간다.

위원장후보와 수석부위원장후보가 조을 이뤄 4개조가 후보 등록한 이번 선거의 기호1번으로는 이충배 서울 종로지부장과 김중삼 경기 하남지부 사무국장, 기호 2번은 4대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동중(서울 금천 지부) 조합원과 이상무(경기 오산지부) 민주노총 경기본부 부본부장이 각각 출마했다.

또한 기호 3번에는 김위홍(대구 달서지부) 위원장 직무대행과 방수혁(서울 도봉지부) 서울본부 정책위원, 기호 4번에 조희만(인천 서부지부)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과 신광훈(인천 중부지부) 경인본부장이 각각 출마했다.

회계감사에는 이문진(서울 마포지부) 현 회계감사가 단독 출마했다.

노조는 27일 충북지역본부 유세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강원지역본부 유세까지 전국지역본부별 유세를 진행하며 15일 선거를 실시한다.

최현동 선거관리위원장은 "120일이 넘는 파업 이후에 치뤄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노조의 앞날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며 "파업의 결과를 놓고 논란이 예상되는 만큼 흑색·비방 선거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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