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기본급 13.73% 인상과 공장이전 계획의 명확한 제시 등을 요구하며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회사측은 임금 1% 인상만을 제시한 상황이다. 200여명의 조합원 전원은 현재 사업장에 모여 농성을 진행중이다.
화학노련 관계자는 "SKM의 부도로 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장 방문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자회사인 동산 C&G노조에 대해서도 적극적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M노조는 임단협과 관련해 지난 3일 집행부 삭발식을 갖고, 지난 15일에는 조합원 92%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