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노조(위원장 유만종)는 20∼21일 6대 임원선거를 치른 결과, 기호2번 김상쾌 후보(43)와 기호4번 오석규 후보(36)가 2차투표를 벌이게 된다.

이번 6대임원 선거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인 결과, 본조, 창원지부의 총 조합원 4220명 중 4004명(95.2%)가 투표한 가운데, 기호1번 정일권 후보가 753표(18.8%), 기호2번 김상쾌 후보가 1,105표(27.6%), 기호3번 정주용 후보가 320표(8.0%), 기호4번 오석규 후보가 914표(22.8%), 기호5번 김승호 후보가 896표(22.4%)를 각각 득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28일 김상쾌 후보와 김승호 후보가 2차투표를 통해 접전을 벌이며, 두 후보 모두 과반수 이상 얻지 못하면, 30일 다득표자에 대해 찬반투표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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