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말까지 15∼29세 미취업 청소년 6만명을 대상으로 직업탐색과 현장경험을 할 수 있는 직장체험 연수를 지원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노동부는 “올해는 총 398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의 직장체험을 활성화 할 예정”이라며 “연수 참여 총인원 중 공공부문 참여인원이 35%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민간기업 연수를 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또한 민간기업 연수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민간기업의 연수기간을 종전 최대 2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민간기업에 대한 연수운영경비 지원 금액도 50만∼800만원에서 80만∼1천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연수 중 재해에 대한 보상 한도액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직장체험 연수지원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연수희망자 등은 전국 고용안정센터(☎1588-1919)를 직접 방문하거나, 노동부 고용안정전산망
(www.wor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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