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임원선거를 앞두고 사무금융연맹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무금융연맹은 14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선관위원회 구성과 확대 대의원수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무연맹은 지난달 28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24일 4대 연맹 임원선거를 열기로 확정지었다.

연맹의 선거 일정에 따르면 14일 중앙위원회에서 선관위 구성를 구성한 뒤 23일 선거공고와 함께 입후보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또 내년 1월2일 입후보 등록 마감을 한 후 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되며 24일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24일 치러지는 투표는 확대 대의원들의 간선으로 열리게 되며, 결선투표로 가게 될 경우 그 자리에서 곧바로 실시된다.

연맹의 일반 대의원의 경우 조합원 100명당 1명이 선출되지만 확대 대의원은 50명당 1명으로 꾸려진다. 지난 2003년 선거 때 확대 대의원수는 750명이었으며, 올해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14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임원선거는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처장 등이 동반출마 하게 되며, 이밖에 부위원장 6명은 따로 선출한다.

현재까지 위원장 후보군으로는 곽태원 현 위원장과 정용건 부위원장, 전대석 손해보험노조 서울보증보험지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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