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는 아름다운 여성을 찾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정강자, 이경숙, 김상희)가 주최한 '민우회 2000년 여성캠페인' 행사가 전국권역별로 열린 가운데, 지난 11월 11일 오후 광주 YMCA무진관에서 열린 호남권역대회에서 여성의 사회참여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아름다운 참여를 찾습니다' 시상식과 다양한 어울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 여성 대상 이백순(52.전국가정교사모임 초대회장), 참여 으뜸상 허성자(45.실업극복여수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이희한(38.하남한마음생산협동조합 이사장), 참여버금상 송윤순(49.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부회장), 은빛할머니자원봉사단(전북김제), 광주 정신지체인 부모대학 수료생 공동체 등이 수상했다.

광주여성민우회(정인경 상임이사)는 '참여상은 가정과 일터, 사회에 뿌리 박힌 성차별과 가부장제의 단단한 벽으로 인해 여성의 사회 참여가 어려운 가운데 일터나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참여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들을 찾아 여성의 사회참여을 확대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라고 밝혔다.

수상식 이전에 열린 어울마당에서 놀이패 '신명'의 공연과 구음사물놀이, 여성가수 안혜경의 노래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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