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명의 후보가 등록, 결선투표까지 치뤄진 LG화학 나주·여천공장 노동조합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박상일 위원장 후보 임영환 부위원장 후보가 동반 당선됐다.

지난 11월8일 1차 투표에 이어 11월10일 진행된 결선투표는 전체 노조원 1,227명중 1,167명이 참가해 박상일­임영환 후보는 667표(57%), 김영부­최 옹 후보 500표(42.8%), 무효 6표, 기권 54명으로 나타났다.

박 상일(39세) 후보는 이번 위원장 선거에 임하면서 △단체협약과 임금협약 분리교섭 △노조원 가입범위 확대(계장금까지) △유니온 삽 △고용안정을 위해 각 생산시설별 적정인원배치 △혁신활동 TPM 폐지 △조직강화를 위한 소모임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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