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명전에는 용인지역여성노조 한성CC분회, 재능교육교사노조와 전국여성노조,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김정근 조직국장은 "이날 명동성당 앞에서만 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다음주 중 전국적으로 진행한 서명지를 취합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국장은 "거리에서만 서명을 받는데는 한계가 있어, 앞으로 2주간 집중해 조직적으로 서명을 받아낼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특수고용노동자 근로기준법 적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는 여성·노동단체는 이와 관련 오는 27일 공동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특수고용노동자 근로기준법 적용 촉구 캠페인은 서울지역 외에도 인천, 부산, 울산, 마산창원 등에서 지난 주말부터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