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7일 중앙당사에서 ‘무상의료 무상교육 부유세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이날 출범한 운동본부는 민주노동당의 주요 정책인 부유세, 무상의료, 무상교육 관련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운동본부는 ‘무상의료 무상교육 실현 토론회’를 23일 개최할 예정이며, ‘암 환자 가계파탄 사례발표회’(25일 예정) 등의 기획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시도당에 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분회별 소책자 발행, 무상의료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의 사업을 할 예정이다.


김혜경 당대표는 “운동본부가 발족하는 것을 기점으로 전국적, 전당적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민주노총, 전농 등과 함께 제 1과제인 ‘민생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이영희, 주대환, 박인숙 최고위원과 유관 상임위 소속 당 의원인 최순영(교육위), 심상정(재정경제위), 현애자(보건복지위) 의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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