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그러나 장애인을 노동과 소비설계의 주체가 아니라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은 여전하다. 장애인 노동권 확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진정한 노력이 절실한 때다. 매일노동뉴스는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①장애인 고용 현주소, 형편없다(18일) ②르뽀-장애인 고용사업장을 찾아(19일) ③장애인 고용확대, 대안은 없나(20일) 등 3회 분량의 기획기사를 준비했다.<편집자주>



경기도 안양시 안양7동에 위치한 비엔피전자. 이곳은 전체직원 25명 가운데 7명이 장애인이다. 영상음향기기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조립하는 이 회사에 장애인들이 고용되기 시작한 건 지난 2003년 6월부터.


경기 안양 비엔피전자…청각·지체장애인 고용, 전자제품 조립업무

“영세업체, 그것도 생산직에서 일할 사람을 구한다고 하니 아무리 광고를 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사람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안양노동사무소 내 안양고용안정센터에 찾아가 구인신청을 냈죠.” 비엔피전자 배경봉 사장의 말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장애인을 고용하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던 배 사장은 “이번 기회에 장애인을 고용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안양고용안정센터 장애인고용 담당자의 권유에 따라 3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기에 이른다.

“사실 처음엔 많이 망설였습니다. 장애인 하면 ‘휠체어’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휠체어 탄 사람들과 같이 일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시력이나 손의 사용에 장애가 없는 지체장애인이라면 의자에 앉아서 전자제품을 조립하는 일을 하는데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해서 비엔피전자와 장애인들과의 인연이 시작됐고, 그 인연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섞여서 일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장애인들의 성실함과 낮은 이직률 등이 장애인고용의 가장 큰 장점이죠. 그러나 힘든 점도 있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장애인-비장애인 간에 오해도 생기고, 그러다 보니 일의 능률이 쉽게 오르지 않았던 것.

“앉아서 조립하는 일이 많은 우리 사업장의 특성상, 청각장애인들을 주로 고용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청각장애인들의 경우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비장애인에 비해 사회성이 결여돼 있다고 할까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장애를 갖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죠. 처음엔 저도 그렇고 다른 비장애인 직원들도 그렇고, 많이 당혹스러웠습니다. 혹시나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상처라도 받으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그러다 보니 작업의 능률이 오르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서로 간에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란다. 이때부터 배 사장은 ‘한 가지’ 일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장애인들의 특성에 맞게 작업장 배치를 바꾸기 시작했다.

현재 비엔피전자 3층에 위치한 생산라인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섞여 ‘직렬 라인’으로 배치돼 각자에게 맡겨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직렬 라인’이란 한 사람은 나사만 조이고, 한 사람은 전기선만 연결하고, 한 사람은 부품 조립만 하는 등 자기에게 주어진 한 가지 업무에만 집중하는 형태를 말한다.

“작업의 종류를 줄이고 집중도를 높이는 작업환경을 조성하니 작업속도가 몰라보게 빨라졌습니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고용을 꺼리기보다는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게 됐죠.”

서울 봉천9동 ‘함께 사는 세상’…정신지체장애인 고용, 세차장 운영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곳은 공장뿐만이 아니다. 반복작업에 강점을 가진 지체장애인들을 모아 세차장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서울시 봉천9동에 위치한 장애인센터 ‘함께 사는 세상’(대표 대한성공회 소속 유찬호 신부)은 서울시내 빌딩주차장에 스팀세차장을 설치, 장애인 세차원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세차장이 서울시내에만 다섯 군데다.

“우리같은 경우가 많은 건 아니죠. 대개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직업훈련을 시킨 뒤 각 사업장에 취업 의뢰를 하는 게 보통이죠. 하지만 우리는 장애인들을 직접 고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복지관들과는 다릅니다.” 김광수 '함께 사는 세상' 보호작업팀장의 설명이다.

“중증장애인, 정신장애인, 재가장애인을 사회로 끌어내자는 취지에서 장애인 취업사업을 시작, 기업에 수차례 취업을 의뢰해봤지만 실패만 거듭했습니다. ‘장애인의무고용률’이라는 게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 특히 대기업일수록 의무고용을 지키느니 벌금(부담금)을 내는 편이 훨씬 편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장애인, 그중에서도 중증지체장애인을 일반업체에 취업시키자니 앞에 가로놓인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았다. 정신지체장애인의 경우 장애인 가운데에서도 시각장애인과 함께 취업률이 가장 낮다. 때문에 자력으로는 일반경쟁 노동시장 진입에 엄두도 못내는 게 현실.

“일자리를 찾다찾다 차라리 우리가 일자리를 만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애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노동력의 한계는 분명히 있겠지만 단순노동에 초점을 맞추면 할 수 있겠다 하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시작하게 된 일이 세차일. 장애인들과 함께 주차장이 있는 건물을 돌며 양해를 구해 세차장 자리를 확보하고, 서울시가 세차장 임대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체장애인 세차장’ 운영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고용된 장애인은 27명. 팀장과 세차업무를 총괄하는 작업지도원, 장애인 3~4명이 팀을 이뤄 세차장 한 곳씩을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행자부 등의 협조를 받아 과천에 있는 정부청사에서도 세차업무를 시작했다.

‘함께 사는 세상’의 정신지체장애인 중심의 사업장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지도를 통해 정부과천청사 옥외주차장에 환경친화적인 스팀세차 영업장을 탄생시킨 것이다.

하지만 세차장 수입만으로는 장애인 직원들의 임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이 때문에 월별 상시근로자 2%를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지원되는 ‘장애인고용장려금’ 전액을 장애인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에 고용장려금이 축소되는 바람에 우리도 타격을 꽤 받았죠. 장애인 고용사업장 중 문 닫은 사업장도 꽤 된다고 들었습니다.”

김광수 보호작업팀장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이랄 수 있는 장려금 지원액이 갑자기 깎이면서 중증장애인 고용사업장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장려금이든 다른 형태의 지원이든 재정적 형태의 지원이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용장려금 축소, 장애인고용사업장 ‘타격’

김 팀장의 주장처럼 지난해 고용장려금이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고용사업장이 늘고 있다. 안양 비엔피전자의 경우 고용장려금이라는 제도 자체를 몰라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해 처음 2,6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장애인고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원액이 더 확대돼야 한다는 게 비엔피전자 배 사장의 생각이다.

“지원받은 금액으로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우 임금을 따로 지급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다수의 장애인고용사업장이 영세한 데다 고용장려금에 직원들의 임금을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때 현재의 고용장려금은 너무 적어요. 게다가 지난해에는 장려금이 축소되기까지 했으니….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장애인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고용장려금을 줄이는 것에 반대합니다. 사회적 약자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계층인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배려’의 차원에서라도 고용장려금은 다시 확대돼야 한다고 봅니다.”

“중증장애인 고용, 정부지원 없인 힘들다”

배 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며 정부의 지원만 뒷받침된다면 중증장애인고용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특히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중증장애인고용을 위한 정부지원의 확대를 주장한다.

“사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회사는 효율과 경쟁이 중요합니다. 노동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증장애인을 아무런 지원 없이 고용하라고 하면 선뜻 나설 사업자는 한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비장애인의 노동력을 100, 중증장애인의 노동력을 30이라고 놓고 볼 때, 중증장애인이 소화할 수 없는 노동력 70에 해당하는 부분을 정부가 지원해 줘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중증자애인 전용사업장을 정부가 육성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조기구 및 활동보조인 등이 함께 지원돼야 하겠지요.”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비엔피전자 배 사장의 의견에는 ‘함께 사는 세상’ 김 팀장도 한 목소리를 낸다.

“중증장애인들이 노동력을 발휘하는 게 만드는 사회적 제도가 하루빨리 만들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세차사업을 특화시키는 등 장애인들을 위한 직무개발이 필요합니다.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 관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미선씨 (청각·언어 장애, 안양 비엔피전자 근무)
어릴 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디자인학원에 입학해 동양화를 배웠다는 정미선씨<사진>. 그림그리기 실력을 살려 취업하고 싶었지만 세상은 ‘능력’보다 ‘장애’를 먼저 알아보더란다. 수화통역인의 도움을 받아 청각2급, 언어3급의 중복장애를 안고 있는 정미선씨와 대화를 나눠보았다.


-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는 어떻게 입사했나?
“지난해 가을, 안양고용안정센터로부터 장애인들에게 취업을 알선해준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고, 즉시 고용안정센터로 찾아갔다. 거기서 장애와 상관없이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볼 수 있었고, 지금의 회사를 선택해 입사했다.”


- 입사 전에는 무슨 일을 했나?
“일반 중·고등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졸업하고 디자인학원에 들어가 동양화를 배웠다. 어릴 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진로를 그림쪽으로 정했고,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학원에서 추천해준 아트회사에 들어가 가구문양 등을 디자인했다. 그러다 회사가 갑자기 중국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회사를 그만 두게 됐다.”


- 장애인으로서 직업을 구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전문기술이 있어도 일을 찾을 수 없는 현실이 가장 안타깝다. 지금 하는 일이 특별히 힘들거나 어려운 건 아니지만, 장애인이라서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다는 건 부당하다. ‘장애’를 보기에 앞서 ‘능력’을 볼 줄 아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

<인터뷰> 심은미 안양고용안정센터 직업상담원
“장애인 고용의 핵심이요? 빨리 채용되고 쉽게 일할 수 있으면 최고죠”. 안양노동사무소내 안양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 직업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심은미씨. 그는 안양, 군포, 의왕지역에 위치한 관할 사업장마다 최소한 1명의 장애인이 고용될 때까지 ‘장애인 구인 세일즈맨’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기억에 남는 장애인은?
“ 2001년 1월 직업상담원 일을 시작했다. 지난 4년 동안 내 손을 거쳐 취업한 장애인들 모두 시집보낸 딸처럼 애틋하다. 그중에 미술을 전공한 여성 장애인이 있었는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이 안 돼 결국 전공과 무관한 생산직으로 취업이 되는 걸 지켜보면서 많이 안타까웠다.”


- 장애인을 취업시킨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사업주들이 장애인 하면 으레 ‘휠체어’부터 연상한다. 그러나 청각장애인은 소음이 심한 사업장에서도 아무런 고통 없이 일할 수 있고,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들은 전자제품조립처럼 좋은 시력과 손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모든 업무를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 사업주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고용장려금 등 정부의 지원책을 홍보하다 보니, 한군데 두군데 장애인고용사업장이 늘어나게 됐다.”


- 장애인고용의 원칙이 있다면?
“장애인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 걸어가서 쉽게 일할 수 있으면 제일 좋다. 또한 구인구직 정보와 정부의 장애인 관련정책을 신속히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인터뷰> ‘함께 사는 세상’ 대표 유찬호 신부
27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5군데 빌딩주차장에서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함께 하는 세상’의 유찬호 대표<사진>. 성공회 소속 신부이기도 한 그는, 일을 통한 사회생활 참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 정신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세차일을 시작하게 된 배경?
“정신지체장애인의 경우 중증장애인이지만, 신체적으로는 건강하다. 지적능력이 조금 떨어질 뿐이지 모두들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들이 일을 통해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싶었다. 정신지체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물색하다가 지난 97년부터 세차장 운영을 시작했다.”


- 일에 대한 장애인들의 반응은?
“일을 하는 사람과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질적으로 차이가 난다. 여기서 일하는 정신지체장애인들도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사회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장애인 부모들의 변화다.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고 지레 포기했던 자식들이 일을 하고 돈을 벌어오게 됨으로써 가족과 자녀의 존재를 재발견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


- 장애인들의 임금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나?
“크게 세차장 수익금과 후원금, 고용장려금 등으로 임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용장려금이 축소되는 바람에 받은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년 7천만원 정도를 지원 받았는데, 올해는 그 절반도 못 받았다. 중증장애인 다수 고용사업장 일수록 타격이 크다.”
<인터뷰> 김난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우직업재활팀 간사
직업상담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종을 개발하고, 취업을 알선하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직업재활팀의 김난희 간사<사진>. 그는 장애인 고용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딱 두 가지, ‘돈문제’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장애우직업재활팀에는 한달 평균 몇명의 장애인이 찾아오나?
“한달 평균 100명 안팎의 구직장애인이 찾아온다. 구직장애인이 구인사업자보다 3~4배 많은 상황이다. 기업체에서 장애인을 먼저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장애인고용을 가장 꺼리는 사업장은 어디인가?
“상시근무자 50인이상 사업장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 2%’를 가장 안 지키는 곳이 국가기관들, 특히 대표적인 곳이 노동부다. 대기업들도 2% 의무고용률 지키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대기업들은 장애인 고용하느니 차라리 부담금을 내겠다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언론매체들을 동원해 대규모 복지사업 홍보하면서, 정작 장애인 일자리 외면하는 게 우리나라 대기업들이다.”


- 장애인고용 늘리기 위한 방안, 어떤 것이 있을까?
“기업생산윤리보다 인간윤리로 접근하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사회적 약자과 함께 가겠다는 기업들의 의지가 필요하다. 또 한 가지, ‘돈’문제가 해결돼야한다. 기본적으로 장애·복지 관련예산이 늘어야 장애인에 맞게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고, 이러한 기본적인 조건들이 충족됐을 때 장애인 고용을 늘릴 수 있다. 아주 기본적인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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