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6일 포항종합제철㈜ 광양제철소 김국진(金局鎭.48)씨 등 34명을 기술분야 최고 기능인인 대한민국 명장(名匠)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명장 선정자 중 최연소자는 현대자동차 서덕만(徐德萬.41)씨이며, 최고령자는 이번에 선정된 명장 중 유일한 여성인 편물전문가 김순희(金順?.69)씨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이후 맥이 끊어졌던 밀랍주조공법을 독자적 연구를 통해 재현, 고종(古鐘) 복원에 공헌한 원광식(元光植.58)씨와 제과-조리직종에서는 처음으로 박찬회(朴贊會.49), 한춘섭(韓春燮.48)씨가 각각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함께 일시장려금 1000만원이 지급되며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명장은 산업현장 최고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20년 이상 생산업무에 종사한 40세 이상의 직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올해 34명을 포함, 모두 298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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