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민주노동당 사무실에서 직원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민노당내 한 조직의 간사인 배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10월20일 오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빌딩 4층 민노당사에서 직원 이모(47)씨의 신용카드를 훔쳐 여관비, 술값 등 30여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을 몰래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배씨는 야간 근무를 하다 이씨가 퇴근한 뒤 이씨의 책상 서랍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여죄를 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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